조행기(배스)

2009년 05월 17일(하잠)

우모씨 2009. 5. 21. 08:18

어제 블루님에게 도요릴(코바) 전해드리고 낚시약속했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블루님이나 저에게 주말 새벽 5시는 즐거운 시간의 시작입니다.^^

장백편의점에서 컵라면 2두개랑 칸타타 챙겨 평균시속 90km 이상 달렸습니다. 라면 면 불까봐............ ㅜㅜ

일단 라면으로 아침을 공양하고 칸타타 한 잔 했습니다.

근디 블루님이 사 오신 조지아 커피가 훨씬 더 맛있습니다. 앞으로 칸타타 안 무글랍니다. ㅋ-

 

<히트채비>

 

                  (득템한 미노우)

            

 

 

<조행사진> 

 

하잠 포인트에 도착하니 전날 어떤 정신나간 사람들이 배스들을 이렇게 버리고 갔네요. 정말 욕 나옵니다. 정신병자도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오는 이곳에 이렇게 버리면 뭐 어떻해 하자는 것인지.........

죽이는 것은 자기 마음이지만 처리는 확실하게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자기들도 다음에 여기에서 낚시할텐데 썩는 고기 냄새 맞아가면서 낚시할려나?  

 

 

 

 

블루님이 시작하자마자 씨알 좋은 끄리 한 마리 하십니다.

 

 

 

오늘은 활성도가 좋지 못했습니다. 날씨의 영향이 큰 듯합니다.

계속 입질 한 번 못 받다가 철수할 무렵 이녀석으로 교체해 간신히 4수 했습니다.

 

 

 

작은 배스새끼입니다. 귀엽죠? ^^

 

 

 

마지막으로 잡은 녀석인데............

신기하게도 웜 3개랑 바늘 1개를 토하네요.  방금 먹은 듯 한 민물 새우도 있습니다. ㅡㅡ

 

 

 

 

배스가 토해 낸 웜 3개랑 카이젤 훅........

 

 

 

민물 새우도 보입니다. 아직 신선한 것으로 보아 금방 먹은 듯. 

 

 

 

 

카이젤 훅 포인트가 무디어졌네요. 아마도 먹은 지 좀 오래 된 듯합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