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5월 17일(하잠)
어제 블루님에게 도요릴(코바) 전해드리고 낚시약속했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블루님이나 저에게 주말 새벽 5시는 즐거운 시간의 시작입니다.^^
장백편의점에서 컵라면 2두개랑 칸타타 챙겨 평균시속 90km 이상 달렸습니다. 라면 면 불까봐............ ㅜㅜ
일단 라면으로 아침을 공양하고 칸타타 한 잔 했습니다.
근디 블루님이 사 오신 조지아 커피가 훨씬 더 맛있습니다. 앞으로 칸타타 안 무글랍니다. ㅋ-
<히트채비>
(득템한 미노우)
<조행사진>
하잠 포인트에 도착하니 전날 어떤 정신나간 사람들이 배스들을 이렇게 버리고 갔네요. 정말 욕 나옵니다. 정신병자도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오는 이곳에 이렇게 버리면 뭐 어떻해 하자는 것인지.........
죽이는 것은 자기 마음이지만 처리는 확실하게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자기들도 다음에 여기에서 낚시할텐데 썩는 고기 냄새 맞아가면서 낚시할려나?
블루님이 시작하자마자 씨알 좋은 끄리 한 마리 하십니다.
오늘은 활성도가 좋지 못했습니다. 날씨의 영향이 큰 듯합니다.
계속 입질 한 번 못 받다가 철수할 무렵 이녀석으로 교체해 간신히 4수 했습니다.
작은 배스새끼입니다. 귀엽죠? ^^
마지막으로 잡은 녀석인데............
신기하게도 웜 3개랑 바늘 1개를 토하네요. 방금 먹은 듯 한 민물 새우도 있습니다. ㅡㅡ
배스가 토해 낸 웜 3개랑 카이젤 훅........
민물 새우도 보입니다. 아직 신선한 것으로 보아 금방 먹은 듯.
카이젤 훅 포인트가 무디어졌네요. 아마도 먹은 지 좀 오래 된 듯합니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