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16일(삼동 하잠마을)
오랜만에 하잠 포인터에 낙동강 원수가 나옵니다.
어제 블루님이 전해주신 정보로 오늘 출조를 강행하였습니다. 마눌님이 기분이 좋으셨는지 오늘도 낚시를 보내 주시네요. 감사하구로.^^
블루님께서는 비 땜시롱 출조를 포기하시는 바람에 오늘은 나홀로 출조가 되었네요.
포인트에 일찍 진입하고 싶었지만 너무 어두워 05시 40분에 포인트에 진입하였습니다.
첫 캐스팅에 배스가 입질해 주는 것으로 보아 아직까지 피딩타임이 05시를 기점으로 하는 것 같습나다.
보슬보슬 내리는 가랑비를 맞으며 낚시하는 제 모습을 보며 햐~ 내가 정말 낚시에 미치긴 미쳤나보구나.......... ㅋㅋ
학창시절에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했다면 뭐가 되어도 되었을 낀데........
<히트 채비>
(자작 스피너베이트) (골드배스 삽입싱커 + 줌사 슈퍼플루크) (소형 미노우)
<조행사진>
원수의 물색이 탁해 웜들은 잘 안 먹히는 상태였으며 형광색이나 흰색 스커트를 사용한 스피너베이트에 폭발적인 입질을 보여 줍니다
피팅이 끝난 시점에 미노우를 사용해 보았는 입질을 해 주는 것으로 보아 미노우나 래틀이 있는 하드베이트를 사용하면 잘 먹힐 것 같습니다.
오늘의 낚시의 특징은 웜보다 와이어베이트나 하드베이트가 어필이 잘 된다는 것이었으며 스피너베이트를 상류로 캐스팅해서 아랫쪽으로 흘리는 것이 주요했습니다. 특히 화이어베이트는 살짝살짝 저킹을 줄 때 입질이 빈도가 높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