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배스)

2009년 09월 20일(하잠)

우모씨 2009. 9. 21. 04:53

전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늘 아침 삼동으로 달렸습니다.

원수 나오는 곳에서는 포인트가 좁아 몇 마리 잡고 나면 입질이 저조해 오늘은 작심하고 아래 배 있는 쪽으로 진입했습니다.

가슴장화 입고 어두운 새벽 미친 거시기처럼 풀숲을 해치며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사람들이 진입을 안 해서인지 풀이 엄청 많이 자라있습니다. 

 

 

 

하잠 포인트 입니다.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오늘의 사용 장비>

                                 코바(블렉) + 코어 Z                                                                       PQT10h + 코어 Z 

 

 

나스키 1000 + 카이만

 

 

 

 

 

어제보다 오늘 물안개가 더 심합니다. 날씨가 조금씩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추운 거 안 좋아하는데........ 물 온도도 지류에서 내려오는 물은 차갑고 낙동강에서 나오는 물은 따뜻합니다.

 

 

 

 

 

 포인트 진입하자마자 어제 셋팅해 놓은 삽입싱커채비(sm세드테일 그린펌프킨 + 골드배스 삽입싱커)로 한 수 했습니다.

3M 앞에서 히트되어 순간치고 나가는 힘이 정말 좋았습니다. 12lb모노라인이 핑~하는 소리가 납니다. ^^

 

 

 

 

 

다미끼 세미 60으로 잔챙이 배스들과 끄리 연속으로 히트

잔챙이들에겐 세미 60이 정말 췍오~ ㅋㅋㅋ

   

 

 

 

 

 

요녀석은 3짜 후반 정도 되는 녀석인데 스피닝으로 낚았습니다.

간만에 나스키1000번에서 드렉 풀리는 소리 들었습니다. 찌리리리릭....... ^^

 

 

 

 

세미 60이 간간히 3짜 후반도 꼬셔다줍니다. ^^ 

 

 

 

 

 

 

세미 60 수장 시키고 대타로 선택한 자작 지그스피너(쿠션고무를 사용한 지그스피너)

요 녀석도 어제랑 마찬가지로 밥값을 하네요. 던지고 살살살............. 감으면 그냥 냅다 물고 쨉니다.  

 

 

 

 

 

 

몇 마리 잡고 나니 웜이...........

마지막에 입질이 오길레 훅셋했는데 테일을 물었나 봅니다. 웜 교체하기 싫어 테클박스로 다시 귀환시켰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주자 바이브~~

작년에 득템한 바이브인데...... 간만에 샤워 좀 시켜줬습니다. 

이 녀석 간만에 샤워를 해서 기분이 좋은지 어종, 사이즈 안 가리고 꼬셔다 주네요.

 

 

 

  

 

 

 

어제도 온 친구들인데........오늘도 왔네요.

루어계의 열혈남아(兒)인 듯 합니다. 다음에 이친구들 만나면 루어 몇 개 선물해 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