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배스)
2009년 10월 01일(하잠)
우모씨
2009. 10. 1. 07:54
추석명절 고향에 가면 배스낚시를 할 수 없기에 오늘 새벽 피곤한 몸을 이끌고 손맛보러 하잠으로 달렸습니다.
비가 왔지만 그리 많이 오지 않아 수위는 변함없겠다 싶었는데
쩝 ㅡ,.ㅡ
예상이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배 있는 쪽으로 진입했는데 물이 30cm 이상 불었더군요.
이 정도 수위면 원수 나오는 쪽으로 진입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아 소리 나는 루어로 공략해 봐야겠다 싶어서 바이브로 연신 날렸는데 잔챙이만 나오네요.
이런 저런 채비로 몇 수 하다가 끄리가 붙은 것 같아 스푼으로 교환하고
두 번째 캐스팅만에 47cm 정도 되는 녀석 한 마리 했습니다.
간만에 낚은 4짜라 기분 쥑입니다. ㅎㅎㅎ
끄리 한 두 수 더 하고 일찍 철수했습니다. 마눌님에게 걸리면 괴로운 명절이 될 수 있기에......ㅎㅎㅎ
<오늘의 히트 채비>
지그스피너 (자작) |
세미 90(다미끼) |
금색 스푼(골드배스다미끼) |
바이브(옥션) |
<오늘의 사용 장비>
코바(블렉) + 코어 Z |
PQT10h + 코어 Z |
나스키 1000 + 카이만 |
47cm 배스입니다.
간만에 로드 쿡쿡 쳐 박혀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