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6월 07일(don't ask 포인트)
*don't ask 포인트 2차 탐사
오늘 아침은 기존의 묻지마 포인트를 지나 더 깊은 곳으로 진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첫 포이트 보다 안쪽에 있는 포이트가 더 좋은 지형을 가지고 있으며 경사도가 급하고 수심이 상당히 깊습니다.
역시나 진입하는데 어렴움이 따르며 중간중간에 위험한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진입할 때 상당히 주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사용한 루어 1>
제품명 : 스태그
제조사 : 캣츠아이
무게 : 7.11g
길이 : 4"
포인트가 경사가 심해 스태그 웜이 바닥을 타지 못하고 바로 수평으로 스위밍하는 형태가 됩니다.
경사가 완만하면 좋은 조과늘 보일 수 있을 듯 합니다만 여기 포인트에선 그렇게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네요.
이런 포인트에선 급 경사를 타고 내려가는 방식의 웜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예로 카이젤이나 러버지그 같은 루어가 적당할 듯 합니다.
<오늘 사용한 루어 2>
제품명 : 수퍼플루크
제조사 : ZOOM
무게 : 8.46g
길이 : 5"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포이트 경사가 심해 수퍼플루크도 폴링 바이트 이후 주는 액션에는 적극적인 반응을 해 주지 않습니다.
사진에서 보는 배스들은 경사가 완만한 포인트에서 툭툭~ 쳐 주고 기다리는 액션에 잡은 배스들입니다. 사이즈가 정말 안습입니다.
<오늘 사용한 루어 3>
제품명 : 트릭웜
제조사 : ZOOM
무게 : 6.87g
길이 : 6"
트릭웜이 급 경사를 타고 내려가면서 자연적인 폴링액션을 연출합니다. 폴링바이트도 많이 받았지만 2차 브레이크에서도 몇 마리 낚았습니다.
이 녁석은 폴링 때 입질하길레 훅셋했는데.... 배에 훅셋이 되었습니다. ㅡㅡ
힘이 엄청 좋아서 4짜 정도는 되는 줄 알았습니다. 잡고 보니 사이즈는 별로였습니다만 손맛은 지데로 한 번 보게 해 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