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2월 5일(토요먼트)
예정에 없던 토요먼트.
설을 본가에서 보내고 처가에 온 지 언 이틀....
동서들도 이 핑계 저 핑계로 다들 토낀(?) 상황....
처가엔 저만 남아 리모컨을 애인 삼아 그 넓은 거실을 등으로 청소(?)하고 있는데....
마눌님 왈~ 보기가 그렇군! 방구석에서 그렇게 뒹굴지 말고 할일 없음, 낚수나 가쇼~
나 왈~ 진짜로? 에이~ 또 보내주곤 나중에 잔소리할라꼬.... 마~ 안 갈끼다.
마눌님 왈~ 학~ 고마 보내줄 때 가이소 마~
나 왈~ 진짜 보내줄 끼제? 나중에 잔소리하기 엄끼다.
마당에 나와 듀퐁님께 문자 때립니다.
듀퐁님도 심심하셨는지 바로 응수~ 작은거인님께 문자 날리셔서 급조된 토요먼트를 치렀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첫수를 올리시는 작은거인님~ 좀 어이없는 상황에서 잡은 배스지만 우짜던둥 첫수는 첫수입니다. ㅋㅋㅋ~~
다들 아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토요먼트에서 첫수를 낚는 사람은 조지아를 쏴야 된다는 거. ^^
○작은거인님께서 또 한 수 하십니다. 역시 올해도 작은거인님은 어복이 많으신가 봅니다. ^^
○메탈에 반응이 없어 옥션표 미노우로 교체 몇 번의 캐스팅 이후 바로 한 수 했습니다. 사이즈는 4짜~ 짧은 저킹 후 한참을 기다리는데 덜커덩하고 물어 줍니다. ^^
○간만에 잡은 4짜 배스라 기념 사진 한 컷~ ^^
○올해 첫 5짜 배스입니다. ^^
오짜 간신히 넘는 배스인데, 아직 날이 추워서인지 힘이 별로입니다. 립과 입안이 아직 빨그레합니다.
○올해 첫 오짜라 이넘도 기념으로...... 찰칵~
○올해 첫 오짜를 낚아 낸 저의 장비입니다.(도요 코블스 + 워크맨 + 토레이 슈퍼하드 네츄럴 10lb)
○오짜 이후 골드배스 메탈로 2수 더하고 철수했습니다. ^^
오늘은 폴링 액션에 반응이 없고 스위밍 + 짧은 저킹 액션에 배스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지아 당첨 퀴즈★
울 회원 중에 정초부터 꽝치고 다니든 사람은 누구일까요?
정답을 아시는 한 분에게 제가 조지아 한 캔 쏴 드립니다. ^^
ps1. 정답은 댓글로......ㅋㄷㅋㄷ
ps2. 꽝친 본인은 정답자에서 제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