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배스)

2011년 03월 11일(아침 출근 전 낚시)

우모씨 2011. 3. 11. 22:08

아직 시즌이 이른데, 벌써 병이 도지는군요.

출근 전 운동을 핑계 삼아 자행하던 짬낚을 올해는 일찍 시작해 봅니다. ^^

작년에 작은거인님께서 가르쳐 준 집 앞 포인트입니다. 집에서 출발하면 1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짬낚 최고의 포이트~

잔챙이가 많아 대물은 없는 포인트라 생각했는데, 오늘 운 좋게 5짜에 가까운 녀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강배스의 그 파워~ 정말 짜릿합니다. ^^

 

 

 

 

○포인트 전경

회야강 상류인데 붕어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가끔 훌치기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집에서 출발할 때는 그리 춥지 않았는데, 필드에 도착하니 강이라 그런지 땅이 얼어 있네요. 가이드도 얼어 서걱서걱합니다. ㅡㅡb

 

 

 

 

 

 

 

 

 

 

○오늘의 장비와 채비

오늘도 역시 자작 러버지그만 딸랑 챙겨 갔습니다. 로드는 요즘 즐겨 사용하는 JSC의 쏘치L.

스몰(마이크로)러버지그 색상은 회야강에서 잘 먹히는 그린펌킨 계열의 색상을 사용했습니다. 액션은 미드스트롤링 기법을 구사했습니다.

3짜의 강배스인데, 4짜 후반의 댐 배스보다 더 강력한 힘을 보여줍니다. 정말 강배스의 그 파워에 찬사를 보냅니다. ㅎㅎㅎ~~~ 

 

 

 

 

 

 

 

 

 

 

 

 

 

 

○3짜~ ^^

회야강 상류의 배스들은 입이 작은 녀석들이 종종 보입니다. 입은 작고 몸은 통통한 녀석들인데 동급의 배스들 보다 째는 속도가 엄청 빠른 것 같습니다.

 

 

 

 

 

 

 

 

 

 

 

○오늘의 대물 포인트

나뭇가지가 있는 포인트가 오늘의 대물 포인트입니다.   

 

 

 

 

○포인트 2

 

 

 

 

 

 

 

 

○오늘의 최대어~

위에서 언급한 포인트에서 낚은 녀석입니다. 멀리 캐스팅하고 미드스트롤링으로 지나오는데, 뭔가 밑걸림이 발생합니다.

에잇~ 걸렸구나! 생각했는데, 드랙이 막 풀립니다. 라인이 가늘어 드랙을 더 조일 수 없는 상황인데, 다행히 오픈 지역이라 이 녀석이 막 달립니다. ㅋㅋㅋ....  

 

 

 

 

○대물 포인트에서 잡은 잔챙이 한 마리~ 크기 차이가 많이 나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