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배스)
2011년 05월 20일(밤 낚시 삽달지)
우모씨
2011. 5. 31. 14:40
밤낚시 정말 오랜만에 해 봤습니다.
용연에서 작은거인님이랑, 피네스님이랑 농어에게 뽈따구 맞고 삽달지 배스들에게 분풀이하러 갔습니다.
나중에 일(?) 끝낸 일이님도 합류해서 같이 낚시했습니다. 조과는 그렇게 좋지 못했지만 다들 꽝 없이 잔챙이 손맛 보고 왔습니다.
내일이 토요일이다 보니 붕어낚시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붕어낚시하시는 분들 때문에 포인트에 진입할 수는 없었지만,
어두운 저수지를 아름답게 수놓은 케미컬라이트의 화려함을 보았습니다. ^^
늦은 밤 보름달이 운치있게 떠 있습니다. ^^
아마도 이 시기가 밤낚시 하는데, 가장 적기인 듯합니다. 모기도 없고 덥지도 않고.......
작은거인님께서 자작한 웜입니다. 일명 무서운 웜~ 오늘의 첫수 되시겠습니다. ^^
피네스님도 네꼬로 한 수~
스몰 러버지그로 미드스트롤링 기법을 구사했는데, 반응하네요. ^^
여친이랑 데이또하다가 늦게 합류한 일이님도 한 수.
작은거인님은 젤로 많이 잡았는데, 사진은 없네요. 얼마나 부지런하신지 사진 찍을 틈을 안 주십니다. ㅋㅋㅋ~
전 다음 날 블루님과 아침 낚시 약속 때문에 먼저 출발했습니다. 밤낚시 참 매력있는 낚시인데, 마눌님이 싫어라 해서 자주 갈 수가 없네요.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