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행기(배스)

2014년 03월 22일(혼자만의 토요먼트)

우모씨 2014. 3. 22. 23:34

 

 

 

□혼자 조용하게 토요 낚시를 즐겼습니다. 밤과 낮의 기온 차가 많이 나는 요 며칠입니다.

밤 기온이 많이 낮고 수온도 차가워 좋은 조과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다행히 만족스러운 조과를 올렸습니다.

지그스피너, 지그헤드, 스푼, 스몰 러버지그, 3인치 스태거, 미노우 등 여러 채비를 사용해 보았으며 배스들이 가장자리로 조금씩 이동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 속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는 입질을 받기 어려웠고요. 수중 장애물이 있는 곳에선 스태거나 지그 스피너가 좋은 조과를 보였습니다.

 

 

 

 

 

 

 

■첫수는 지그스피너로 올렸습니다. 가장자리로 캐스팅 후 천천히 블레이드가 도는 정도의 속도로 운용하니 시원하게 입질해 줍니다.

폴링, 속도변화 저킹 등등의 여러 기법을 사용해 보았지만, 역시나 일정하게 끄는 운용에 입질 빈도가 높았습니다.

 

 

 

 

 

 

 

 

 

 

 

 

 

 

 

■배스들이 아직 겨울 모드인 모양입니다. 주둥이에 붉은빛을 보입니다.

 

 

 

 

 

 

 

 

 

 

 

 

 

 

■요녀석은 아가미가 밖으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기형인 것인지 아님 다른 조사님에게 입은 상처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침 피딩 시간인지 활성도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사이즈도 양호하고 좋네요. ^^

 

 

 

 

 

 

 

 

 

 

 

 

 

 

 

■오늘 잡은 배스 중에 덩치가 가장 좋습니다.

배스들이 먼 곳에선 힘을 안 쓰다가 발 앞에서 힘을 당차게 씁니다.  ^^

 

 

 

 

 

 

 

 

 

 

 

 

 

 

■이 녀석도 당찬 힘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시즌일 때보단 힘이 많이 약한 편이었습니다. 0.3호 합사로도 충분히 버티어 줍니다.

 

 

 

 

 

 

 

 

 

 

 

 

 

 

 

■오랜만에 작은 미노우를 가지고 배스를 공략해 보았습니다.

쉘로우 미노우라 가장자리를 위주로 운용했는데 3연타로 배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배스들이 이제 슬슬 스태거 3인치에도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다음 조행에는 크랑크 베이트로 좀 더 큰 녀석들을 공략할까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