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출조 했습니다. 어디로? 죽전으로...........ㅋㅋㅋ
새해에도 여전히 갈 곳이 없어. 죽전에 송어들 괴롭혔습니다. ㅡㅜ
나름 송어도 재미있지만 그래도 배스만큼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입어료도 그렇고 하지만 우짜겠습니까. 다 얼어서 갈 곳이 없는데.......
오늘 토요먼트에 참가하신 분 명단은
블루님, 작은거인님, 피네스님, 듀퐁님, 프른산님, 좌꽝님, 그리고 저 이렇게 7명입니다. 아깝게도 3명만 더 왔음 입어료 많이 아낄 수 있었는데.....
저는 오늘도 주목적은 자작 루어 테스트입니다. 이번엔 마이크로 러버지그.
다행히 마이크로 러버지그도 송어가 먹어 줍니다. 아직 운용법을 익히지 못해 조과가 그리 좋지 못하지만, 다음 출조에는 어느 정도 마릿수 올릴 자신이 생깁니다.
[오늘의 첫수]
운용법을 잘 몰라 초반에 고전했습니다. 분명 입질은 하는데 훅셋이 안 됩니다. 하지만, 고집스럽게 운용한 결과 형광색 계열의 러버지그로 첫 수 했습니다.
옆에서 블루님은 연방 송어를 낚아 올리십니다. 약 올려 가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전 굴복하지 않고 무식하게 던져서 첫수를 낚는 데 성공했답니다. ㅎㅎㅎ~~
러버지그로 첫수를 한 후 작은거인님께 에그웜을 빌려 변형 다운샷을 시도했습니다. 맨 아래는 러버지그 그 위엔 다운샷. ㅋㅋㅋ....
전 설마 물겠나 했는데....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이렇게 한 놈이 덜컹 물어 줍니다. 이후 에그웜과 마이크로 러버지그에 한 마리씩 낚였는데 둘 다 랜딩에 실패.
두 번의 랜딩 실패에 두 채비를 분리해 따로 공략했습니다. 한 대는 러버지그, 또 한대는 에그웜을 사용한 스플릿샷
스플릿샷은 아시바 봉에 걸어 놓고 라인 텐션 유지.... 러버지그는 천천히 릴링했습니다. 생각 없이 릴링하는데 아래의 송어가 볼때기에 러버지그를 피어싱하고 나왔습니다. ^^b
댜운샷에 나온 송군입니다. 바늘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놈도 볼때기에 피어싱했습니다.
요놈 얼마나 힘이 센지 바늘이 다 휘었습니다. 다행히 바늘이 펴지기 전에 힘이 빠져 랜딩에 성공~
중층엔 아무리 흔들어도 반응이 없어, 바닥에 천천히 운용하니깐 입질이 있습니다. 요 핑크색 러버지그로 3수 추가했습니다.
스플릿샷도 잘 먹힙니다. 다음 출조 때에도 한 대는 스플릿샷으로 운용할 예정입니다.
제가 철수하기 전 듀퐁님께서 제가 자작한 러버지그로 한 수 하셨다고 싸인을 보내시고 계십니다. ^^
근데 자가는 서서 저카고 있고 득웅씨는 뭔 잘못으로 바늘 빼고 있는 건지...... 불쌍한 울 피네스님~ 이웃 잘못 만나서리.... 고생하시네.
근데 저 두 사람 뭐하고 있는 겨?
다음 출조에는 반듯이 10마리 이상 할 겁니다. 만약 10마리 못 채우면 따따시한 조지아 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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