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른산님과 조촐한 송어 정출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저번과 같은 대박을 꿈꾸며 새벽 일찍 이곡으로 달립니다.

뭐 먹을 거라도 사자싶어 장안 휴게소에 들렀는데 프른산님이 먹을거리를 사서 나오시네요.

저번에도 많이 얻어먹었는데 또 신세를 집니다. ^^

 

이곡에 도착해 전날 준비한 채비를 부품 마음으로 캐스팅해 봅니다.

던지고 또 던져도 송어들이 반응하지 않습니다. ㅡㅜ

간간히 프른산님의 찌낚시 채비에 한 마리씩 올라오지만 제 채비엔 영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근 2시간을 꽝을 치고 있는데.....

이곡 사장님께서 바닥에서 입질한다고 힌트를 주셔서 볼락용 송어 던질찌를 이용해 바닥을 공략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채비가 적중하면서 총 10여수 하고 철수했습니다.

 

 

 

 

 

 

 

 

 

●오늘 바닥을 긁는 데 사용한 볼락용 레진 던질찌입니다.

일단 엄청난 비거리로 주위 낚시하시는 분들에게 민폐를 좀 끼쳤습니다. 하지만 조과는 좋았다는 ㅎㅎㅎ

8.0A(싱킹)을 사용했으며 원줄을 약하게 사용하는 바람에 2개 수장하고 왔네요. 원줄 8lb 이상이면 수장하는 일은 일어나질 않을 것 같습니다.

 

 

 

 

 

 

 

 

 

 

 

 

 

 

●역시 게리사의 야마센코가 갑입니다. 다른 웜들보다 탁월한 조과를 보입니다.

 

 

 

 

 

 

 

 

 

 

 

 

 

 

 

 

 

 

●스플릿샷이라고 보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던질찌가 고정이 아니라서 입질 전달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먼 거리에서 송어를 랜딩하는 느낌은 또 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다들 기회가 되면 한 번 도전해 보시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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