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에 고향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고추도 따고 예초기로 과수원에 풀도 좀 베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일을 좀 했더니만 온 삭신이 다 아프네요. 아버지께서 심장수술로 인해 올해는 더 이상 일을 하실 수 없기에

시간이 되면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 자주 찾아뵙고 일손도 좀 덜어 드려야겠습니다.

 

 

 

김장배추가 될 녀석들입니다.

아직 어리지만 잘 키우면 김장배추로서 제몫을 할 겁니다.

김치 담그고 남은 녀석들은 신문지로 잘 감싸 두었다가 겨울에 먹으면 좋겠죠?

쌈장에 한얀 배추 속살~~~ "아그작아그작" ^...........^ 

 

 

 

 

 

오늘 저와 함께 노가다한 녀석입니다. 별 탈 없이 작동해 주는 바람에 생각보다 넓은 면적을 깎았습니다. ^^

  

 

 

 

 

 

여름 사과들입니다. 맛있겠죠?

전 여름 사과보다 늦가을에 나오는 사과를 좋아합니다.

향도 깊고 맛도 좋고~~

  

 

  

 

 

 

 

예초기로 하루 종일 풀 깎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답니다. 입에서 단내 나도록......... 땀 보이시죠? ㅋㅋㅋ

 

 

 

 

과수원 안에 있는 샘입니다. 어지간해서 마르지 않는 샘입니다. 조그마한 저수지를 돌로 메우고 흙으로 덮어 놓았는데.......

물이 정말 맑고 시원합니다. 저희들은 이물을 끓이지 않고 그냥 마십니다. 여름엔 냉장고가 필요 없다는~~

 

 

 

 

 

빨간 고추입니다. 병간호하고 계시는 어머니 대신 형수가 짬짬히 따 놓으신 것들입니다.

직장도 다니시면서 주말마다 시댁 일 도와주신다고 고생이신 우리 형수님....... 

나이는 집사람과 저하고 동갑이지만 생각과 처신은 우리 부부보다 한 참 어른이십니다.

 

 

 

 

 

 

참깨입니다. 그늘에서 며칠 잘 말려서 털면 한 두대 나올가요?

 

 

 

 

아버지께서 과수원에 짬짬이 심어 놓으신 꽃들입니다. 접시꽃이랑 이름모를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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