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시골에 가야 하는데
마눌님에겐 말 안 하고 오후 휴가 내고 물가에서 좀 지졌습니다.
반가 내고 낚시했는데 이런 된장할 조과가 너무 빈약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배스들이 다른 장소로 이동한 듯합니다.
간혹 한 마리씩 낚이지만, 사이즈가 그렇습니다. ㅡㅜ
중간에 나이가 조금 있으신 조사님을 만났는데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재미나게 시간 보내는 걸로 만족하고 이날 낚시를 접었습니다.
제가 그 조사분에게 낚시에 대해 좀 아는 척했는데 신뢰가 되지는 않았나 모르겠네요.
글을 적는 지금도 제 처신에 대해 조금 후회스럽네요.
다음에 뵈면 그분 말씀을 많이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역시 스픈에 첫수가 나옵니다. 다른 채비도 사용해 보았지만
배스들이 군집해 있지 않고 패턴도 바뀌어 좀 어려운 낚시를 했습니다.
조사님과 스픈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낚은 배스들입니다. ^^
스픈 참 쉬운 루어인데 다들 어렵게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알면 쉬운 루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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