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휴일이다.
퇴근 시간이 다 되어가니 먼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밀려온다.
그래~ 오랜만에 회를 사서 가자!
우리 공주도 회 먹은 지가 오래되지 않았는가? 회 싫어하는 마눌님과 꼴통 범이에겐 핑계가 필요할 것 같다.
마눌님에겐 시험공부 하는 다혜를 위해서 회를 사서 가겠다고 하고 꼴통 범이에겐 2만원이라는 별도의 용돈을 준비했다.
사실 학원에서 픽업한 공주에게도 3만원이라는 비자금을 먼저 쥐여 준 상태다.ㅋㅋㅋ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책략?이 필요하다.
퇴근길에 야구팀 후배가 하는 횟집에 들러 미리 주문한 회를 챙겨 집으로 출발.....
양도 많고 깔끔하다. 맛도 좋다. 특히 전어가 고소하니 좋았다.
글 올리는 지금도 입맛이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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