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을 테일 키퍼라 칭하겠당~













   벌크로 구매한 스테거는 가성비가 좋은 루어이지만, 테일 관리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뜨거운 물이나 드라이어기로 테일(꼬리)를 바로 잡아도 따로 관리하지 않으면 테일이 다시 휘는 상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스테거는 꼬리가 휘지 않도록 특별한 조치를 해 줬습니다. 이전에는 빨대(스트로우)를 이용했는데 이번에 실리콘 튜브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만족도는 스트로우 보다는 실리콘 튜브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오늘 인터넷에 내경 4mm 실리콘 튜브를 구매했으니 주말에 호작질이나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실리콘 튜브로 만든 테일 보호대(테일 키퍼) 입니다. 재질이 실리콘이라 부드럽고 두께가 있어 테일 휨을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스트로우로 만든 테일 키퍼입니다. 개당 단가는 실리콘 튜브보다 스트로우가 훨씬 저렴합니다.












니들 와그라노?

많이 어렵다아이가.













  두현 저수지에 배스들이 손을 많이 타서인지 아니면 환경적인 변화 때문인지 저녁 피딩에도 가장자리에서는 별 반응이 없네요.

  짧은 퇴근 낚시에 갑자기 맨붕이 오는군요.

  빠른 판단으로 가장자리 없으면 먼 곳이라고 생각하고 1/16온스 지그헤드에 스태거 3인치 달아서 최대한 멀리 투척~

  크게 튕겨 올려 폴링할 때 바이트를 받을 수 있는 액션을 취하니 일정한 장소에서 입질이 옵니다.

  예민한 탓에 아웃이 잘 안 되어 두 마리 털리고 나머진 무사히 랜딩 선공했습니다.

  점점 낚시가 더 어려워지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장마가 오면 필드 상황이나 패턴이 어떻게 변할지 조금은 걱정이 되는군요.  











  요 녀석은 가장자리에서 가벼운 채비로....















  이 녀석들은 가장자리에서 낚은 녀석과 색상이 완전히 다릅니다. 깊은 곳에서 오래 머물러서인가 색상이 흐릿합니다.












너들 손이 좀 많이 간다잉~










  농어 잡고파서 파요에서 웜을 구매했습니다. 

  농어용으로는 치코 쉐드 4인치 구매했고 배스용으로는 3.5인치 재블린(고비중)을 구매했습니다.

  치코 쉐드 4인치는 웜 재질이 부드럽고 탄력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필드에서 사용하다 보니 양미리처럼 생긴 이빨 있는   고기가 마구잡이로 잘라 먹더군요.

  다른 웜은 이놈 이빨에도 그나마 견디는데 치코 쉐드는 복어가 물고기 꼬리 잘라 먹듯이 잘립니다. 











  치코 쉐드 웜의 단점 중에 또 하나가 사진에 보는 것처럼 꼬리(테일) 부분이 변형되어 있습니다.

  저렇게 변형이 된 것은 액션이 예쁘게 나오지 않습니다. 분명 조과에도 영향을 주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 테일 부분을 바로잡아 줄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뜨거운 물보다 헤어드라이어로  가열해서 꼬리를 펴는 방식을 주로 이용합니다.

  헤어드라이어로 테일 부분을 성형하셨다면 바로 담지 마시고 하루 정도 실온에서 식혀 보관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그래야 테일이 다시 휘는 것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스트로우를 잘라 꼬리 부분에 끼워 테일이 휘는 것을 방지합니다.



















  헤어드라이어로 열을 가하여 저렇게 꼬리를 편 다음 하루 정도 실온에서 식히면 다시 변형되는 것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충분히 식히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봉지에 넣으면 더 심하게 변형되기도 합니다.

















  재블린 3.5인치입니다.

  벌크 웜이라 포장이 저렇게 옵니다. 이 재블린도 꼬리 휨이 많이 발생합니다. 귀찮아도 저는 꼬리를 바로잡아 사용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방식대로 테일(꼬리)을 성형하고 식히면 긍정적인 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아~ 여렵다.














    오늘도 퇴근하면서 두현 저수지를 그냥 지나가지 못하였습니다.

    입질은 여러 번 받아서 랜딩 까지 이루어졌지만 발 앞에서 3마리 털렸습니다.

    낚시하면서 정말정말 오랜만에 많이 털려봤네요. 아우~ 자존심 상해라.

    아무래도 멀고 깊은 수심에서 아웃이 되어 주둥이에 정확하게 훅셋이 안 되었거나

    아니면 폴링할 때 입질을 받았는데 훅셋 타이밍을 놓쳤거나....  여튼 많이 털리는 날이었습니다.




    사용 루어는 오래전 골드배스 벌크로 구매한 GD라이브 피쉬 + 1/16온스 지그헤드(루어숍)  

    바이트 액션은 호핑 액션(최소 1M 이상 상승 시킴)에서 폴링할 때.....



   요즘 낚시하시는 분들이 예민한 배수기 고기들에게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는 것 같은데

   오히려 이런 시기에 어떠한 패턴만 잘 잡으시면 아주 쉽게 많은 배스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얼마 전에 소류지에서 만난 젊은 꾼은 오히려 배수기가 낚시하기 더 편하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자기만의 배수기 패턴이 있는 듯 보였습니다.
















루어 낚시에서 라인(낚싯줄)은 뭐다?

찌다. 찌 ㅋㅋ











    

    <ㅋㅋㅋ.....난 참새인가?>

    참새가 어디를 그냥 못 지나가죠?

    네 그렇습니다. 제가 퇴근하면서 두현 저수지를 그냥 못 지나갑니다.

    해서 오늘은 제방 쪽이 아닌 상류 부근 카페 공사하는 포인트에서 아주 짧게 치고 빠졌습니다.






    요즘 배수기라 배스들이 예민하시므로 잘 꼬셔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폴링을 선택했습니다. 역시나 예민 배스께서 반응을 해 줍니다. ㅋㅋㅋ 

    두현 저수지 상류 쪽은 흙탕물이 심해 웜 색상을 검은색으로 선택했는데 이 또한 선택을 잘한 듯합니다.

    골드배스에서 벌크로 구매한 3인치 스태그를 노싱크 채비로 공략 나름의 조과를 달성했습니다.

    일단 배스가 있을 만한 곳에 투척하고 손으로 입질을 느끼기 전에 라인 주시합니다. 라인이 쭈우욱 흐르면 훅셋....

    그렇게 해서 올린 조과입니다. 몇 번에 캐스팅에 3마리면 왔다지요. ㅎㅎㅎ~~~















퇴근길 저수지가 있다는 것은

나에게 크나큰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제 차 트렁크에는 항상 장비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 언제 어디선 캐스팅할 만반의 준비를 해 두죠.

    오늘은 집사람에게 회사일 핑계로 조금 늦게 퇴근한다고 뻥을 치고 칼 퇴근 후에 바로 두현 저수지로 고고....





    배수기 예민한 두현 저수지 배스를 위해 먼저 가벼운 채비로 잔챙이를 공략해 봅니다.

    2인치 펠릿 웜에 조개 봉돌 작은 거 달아 상층과 바닥층을 공략. 몇 마리 뽑아먹고 이후 날이 어두워져 야간모드로 변경.....

    3인치 검은색 스태그를 노싱커 채비로 공략 잔챙이 손맛 보고  미련없이 철수했습니다.

























작아도 너무 작아....

ㅜㅜ









    아그들아 언니 오빠들 델꼬온나.....















블루길은 버징?















  요즘 매우 즐기는 퇴근낚시입니다. ㅋㅋㅋ

  오늘도 몇 마리 괴롭혔습니다. 붕어 바늘에 조그마한 봉돌 달아 가볍게 운영했고요. 웜은 2인치 펠릿이라는 웜을 세팅했습니다.












  루어를 가장자리로 캐스팅하고 표층을 미드스트롤링 처럼 액션을 주면 블루길이나 작은 배스들이 뽁뽁하면서 입질을 합니다.

  생각보다 아웃이 잘 되고 조과도 좋은 편입니다. 좀 더 더워지면 마크를 이용한 블루길 낚시를 해 볼 생각입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허접 버징에는 반응이 둔해집니다.

  그리하여 야간 모드로 변경 최대한 멀리 캐스팅 후 천천히 천천히 아주 천천히 슬로우 슬로우 더 슬로우로 서너 마리 더 하고 철수했습니다.

  늦게 퇴근하니 마눌님에게 뭐라 변명을 해야 할지..... 순간은 즐거웠으나 이후가 걱정이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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